2012년 9월 7일 금요일

부부생활-적당한 구속

부부생활-적당한 구속
 
 
배우자에 대한 믿음이 너무나도 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체로 관대하기까지 하죠.
 
나이트에서 밤늦게 놀다와도,
남녀가 함께하는 동호회나 MT를 다녀와도,
결혼전 만다넌 옛애인을 만나고 와도,
그저 믿고, 잘 놀다 왔냐며 미소지어 줍니다.
 
얼핏보면 소쿨하고, 대인배같고,멋있어 보입니다.
 
초원에서 말이나 양떼를 방목해도 최소한의 관리는 해줍니다.
양떼가 알아서 집으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돌보지 않는건
무책임하다고 볼수있습니다.
 
굳이 유혹 가득한 상황에 던져놓을 필요는 없는것입니다.
그런건 사랑이 깊고, 믿음이 강한것이 아니라 그냥 방치하는것
밖에는 안됩니다. 믿음이 아니라 직무유기에 가깝지 않을까요?
 
세상에 자기 배우자가 바람날꺼라고 생각하고
결혼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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