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3일 목요일

가장 어려운 메뉴 '아무거나'

가장 어려운 메뉴 '아무거나'
 
 
데이트를 할때 내맘데로 '이거하자, 이거먹어,여기가자.'
이거.. 잘하면 남자다워 보일 수 있지만..
잘못하면 이기적인 남자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내 나름데로 멋지게 데이트 코스를 짜왔더라도
처음엔 여자에게 의사를 묻고, 따로 원하는게 없을시에
'그럼 이건 어때?' 라고 준비해온 코스를 제안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뭐 먹을까? 어디갈까? 뭐하고 싶어?
이런 남자의 질문에 여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말.
아무거나!!
 
그런데! 이 '아무거나'라는 메뉴는 정말 '아무거나'가 아닌
경우가 아주~많습니다.
 
뭐먹고 싶어?
아무거나
이근처에 된장찌개 잘하는데 있는데 갈까?
아니..그건별로.
그럼 피자 먹으러 갈까?
아니, 그것도 별로..
그럼 매운거?
아니, 그것도 별로..
 
이런xx!! 뭐 하자는 거냐고~
이래 놓고 한다는 소리가 뭐?
'남자가 메뉴 하나 알아서 딱딱 못정하냐고?
 
여자들이여!
원하는게 있다면 그냥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남자를 독심술 가진 초능력자로 생각했다간 서로만 피곤해 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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